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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죄 영원히 대속한 ‘그리스도 예표’
<스페셜> 제3의 성전 ‘핵심 기물’ 번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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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문 첫장소 희생 제사 드리는 번제단(燔祭壇)’

하나님께 드려질 제물(祭物)로 선택된 동물들 희생

 

암시하나님을 만나려면 먼저 죄문제 필히 해결을

최초기록 창세기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단에 바칠때

 

다른 불사른 제사장나답과 아비후 죽임 면치못해

예고거짓복음과 다른 가르침 하나님 진노의 심판

 

 

성막 문을 들어서면 맨 처음 보이는 것이 희생 제사를 드리는 번제단(燔祭壇)이다. 번제단을 지나면 성소와 지성소가 있다. 번제단의 첫 위치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먼저 죄 문제를 필히 해결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먼저 죄 문제를 필히 해결 받아야

 

성막 문을 들어서면 맨 처음 보이는 것이 희생 제사를 드리는 번제단(燔祭壇)이다. 번제단을 지나면 성소와 지성소가 있다. 번제단의 첫 위치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먼저 죄 문제를 필히 해결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워졌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냄이라”(이사야 59:2~3)

 

제단 전체가 놋으로 싸여졌기 때문에 놋 제단으로 불러지기도 하는 번제단에서 희생제물은 어떻게 드리는 것일까? 먼저 죄 지은 사람이 죄를 용서받기 위해 제물을 가지고 성막 문을 열고 들어온다. 이 때 부유한 사람은 소를 가지고 오고, 중산층은 양이나 염소, 빈민들은 비둘기를 가지고 온다.

 

번제를 드리지 않고는 다른 제사를 드릴 수 없었기 때문에 번제는 모든 제사의 기초가 되었다. 번제란 소나 양이나 모든 제물을 전부 다 불로 태우는 제사였다.

 

성경기록에서 최초의 번제는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재단에 바치라는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를 실행에 옮기려는 순간, 아브라함의 믿음에 탄복하여 여호와께서 숫양을 대신하여 제단에 바치게 한 사건이다.     


성경기록에서 최초의 번제는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재단에 바치라는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를 실행에 옮기려는 순간, 아브라함의 믿음에 탄복하여 여호와께서 숫양을 대신하여 제단에 바치게 한 사건이다.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창세기 22:12~13)

 

번제! 제물의 흔적조차 완전히 없애

 

번제단에서 인간이 지은 죄를 대신하여 짐승이 대신 심판을 받아 드려져서, 피가 뿌려지고, 태워질 때, 그 짐승을 제물로 드린 사람의 죄를 사함 받을 수 있었다. 그러므로 번제단은 속죄의 단이다.

 

인간을 위하여 하나님께 드려질 제물(祭物)로 선택된 동물들이 이 단에서 죽여서 가죽을 벗기고 쪼개진 후에는 태우는 냄새가 항상 있었던 곳이다. 번제(燔祭)는 제물을 잡아 죽여 피를 흘리고 내장을 끄집어내서 씻고 각을 뜨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제사장은 마지막으로 죄인이 뜬 그 제물 전부를 번제단 위에 놓고 불사른다.

 

▲ 번제단에서 인간이 지은 죄를 대신하여 짐승이 대신 심판을 받아 드려져서,피가 뿌려지고,태워질 때,그 짐승을 제물로 드린 사람의 죄를 사함 받을 수 있었다. 그러므로 번제단은 속죄의 단이다.


그는 그것의 각을 뜨고 그것의 머리와 그것의 기름을 베어낼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다 제단 위의 불 위에 있는 나무 위에 벌여 놓을 것이며, 그 내장과 그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레위기 1:12~13)

 

그 짐승이 완전히 불에 타서 재가 되어 밑으로 쏟아지고 냄새는 향기가 되어 올라가야 하나님이 받으신다. 제물을 죽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흔적조차 완전히 없애는 것이 번제이다.

 

당시에 성막 안에는 3가지 불이 있었다.

 

첫째는, 성막 뜰에 번제단 위의 불로서 이것은 구약은 짐승의 피, 오늘날은 예수님의 피를 통한 속죄의 불을 상징한다.

둘째는, 성소 안 분향단의 불로서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찬송과 기도의 불을 상징한다.

셋째는, 성소 안 순금 등대인 메노라의 불로서 이것은 성소를 밝히는 성령의 불을 상징한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번제단의 불이었다. 성소를 밝히는 분향단의 불도 바로 이 번제단의 불로부터 가져와야 했다.

 

번제(燔祭)란 히브리말로 올라이다. 이 말은 피워 올리다.’ ‘올라가다란 뜻의 기본 동사인 알라에서 유래된 말로, 희생의 제물을 불에 태워 그 냄새를 하나님께 올리는 제사를 말한다.

 

그리고 단()은 히브리말로 미쯔바하동물을 학살하다 또는 죽이다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번제단의 뜻은 짐승을 잡아 태워서 하나님께 제사를 올리는 단이란 말이다.

 

번제(燔祭)란 히브리말로 올라이다. 이 말은  제물을 불에 태워 그 냄새를 하나님께 올리는 제사를 말한다. 그리고 단()은 히브리말로미쯔바하동물을  죽이다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번제단의 뜻은 짐승을 잡아 태워서 하나님께 제사를 올리는 단이다.      


 

이 단에서는 번제뿐 아니라 예물로 곡식을 드리는 소제(素祭 cereal offering)도 함께 드려야 했다. “소제를 드리되 그 중에서 그의 손에 한 움큼을 채워서 아침 번제물에 더하여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레위기 9:17)

 

또한 인간이 죄를 범했을 때에 드리는 속죄제(贖罪祭), 허물을 씻기 위한 제사인 속건제(贖愆祭),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드리는 감사제(感謝祭), 그리고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하여 드리는 화목제(和睦祭)의 희생제물이 드려졌던 곳이다.

 

여호와께 드릴 화목제물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만일 그것을 감사함으로 드리려면 기름 섞은 무교병과 기름 바른 무교전병과 고운 가루에 기름 섞어 구운 과자를 그 감사제물과 함께 드리고”(레위기 7:11~12)

 

 

▲ 이스라엘에서 제사장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번제단의 불을 꺼트리지 않게 하는 일이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불을 내려주시고 단 위에 이 불을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멈추지 않는 불, 다른 불은 엄히 심판

 

이스라엘에서 제사장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번제단의 불을 꺼트리지 않게 하는 일이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불을 내려주시고 단 위에 이 불을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아침까지 제단 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레위기 6:8~9, 13)

 

이에 아론과 그의 아들 제사장들은 나무와 제물과 기름을 충분히 공급해야 했고 불침번을 서야 했다. 번제단 위의 불을 절대 꺼뜨려서는 안되었기 때문이다.

 

밤에도 계속 불씨가 꺼지지 않게 하고, 제물이 없을 때도 꺼지지 않게 해야 한다. 제물을 드리지 않는 안식일에도 꺼지지 않게 해야 한다. 이 불은 폭우가 쏟아져도 불씨가 꺼지지 않고, 강풍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을 만큼 강력한 불이었다.

 

성소를 밝히는 분향단의 불도 바로 이 번제단의 불로부터 가져와야 했다. 나중에 이 명령을 어긴 대제사장이었던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죽임을 당했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레위기 10:1-2)

 

이처럼, 언제나 불이 꺼지지 않은 번제단에서 항상 타오르는 불은 처음에 어디에서 온 것일까? 모세가 성막을 완성하고 처음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직접 주신 불이다.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필하고 내려 오니라.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레위기 9:22~24)

 

불이 내려온 연대가 성막이 완성된 주전 1445년이었으니, 솔로몬 성전이 바벨론에 의해 파괴된 주전 587년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한번 받은 불을 약 1천 년 동안 꺼뜨리지 않았다.

 

솔로몬이 회중과 더불어 나아가서, 여호와 앞 곧 회막 앞에 있는 놋 제단에 솔로몬이 이르러 그 위에 천 마리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더라.(역대하 1:5~6)

 

 

번제단의 재료(材料)는 조각목으로 만들라고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셨다. 그리고 놋으로 싸라고 하셨다. 번제단은 이와 같이 조각목과 놋으로 만들어졌던 것이다. 


번제단의 재질과 구조

 

너는 조각목으로 길이가 다섯 규빗, 너비가 다섯 규빗의 제단을 만들되 네모반듯하게 하며 높이는 삼 규빗으로 하고

그 네 모퉁이 위에 뿔을 만들되 그 뿔이 그것에 이어지게 하고 그 제단을 놋으로 싸고

재를 담는 통과 부삽과 대야와 고기 갈고리와 불 옮기는 그릇을 만들되 제단의 그릇을 다 놋으로 만들지며

제단을 위하여 놋으로 그물을 만들고 그 위 네 모퉁이에 놋 고리 넷을 만들고

그물은 제단 주위 가장자리 아래 곧 제단 절반에 오르게 할지며

또 그 제단을 위하여 채를 만들되 조각목으로 만들고 놋으로 쌀지며, 제단 양쪽 고리에 그 채를 꿰어 제단을 메게 할지며

제단은 널판으로 속이 비게 만들되 산에서 네게 보인 대로 그들이 만들게 하라”(출애굽기 27:1-8)

 

성막은 이동할 수 있도록 천막으로 만들어진 하나님을 섬기는 전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동할 때에는, 성막도 함께 이동하여야만 하였다. 그러므로 성막의 모든 기구들도 제사장들에 의하여 메어져서 옮겨졌다.

 

그래서 번제단을 옮길 때에는 채를 꿸 수 있게끔 놋으로 만들어서 번제단의 좌우에 두 개씩, 둥근 고리 네 개에 긴 채를 꿰어 마치 우리나라에 가마를 메듯 사방에서 제사장들이 메고 이동하였다.

 

번제단(燔祭壇)의 구조를 세부적으로 알아본다. 번제단은 장이 5규빗(2.28m), 광이 5규빗(2.28m), 고가 3규빗(1.37m)으로 네모반듯하게 제작하였다.

 

번제단의 재료(材料)는 조각목으로 만들라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셨다. 그리고 놋으로 싸라고 하셨다. 번제단은 이와 같이 조각목과 놋으로 만들어졌던 것이다.

 

조각목은 팔레스타인 광야에서 자라는 싯딤나무(아카시아 나무)로 광야의 기후에 특성인 가뭄과 강한 바람과 뜨거운 햇살을 이기고 자라는 나무이다. 모진 풍파를 이기고 자라는 나무인 것이다. 이 나무를 베어서 가시를 떼어내고 껍질을 벗기고, 잘 다듬어 조각조각을 맞추어 번제단을 만들었다.

 

번제단(燔祭壇)의 놋은 동과 아연의 합금으로 된 부패되지 않는 견고한 쇠이다. 또한 놋의 녹는 온도는 섭씨 1,085도로 불에 매우 강하기 때문에 놋으로 싸인 번제단은 아무리 수많은 제물을 반복하여 태워도 결코 손상을 입지 않았다.

 

그리고 번제단안에는 놋그물이 있었는데, 이 그물 위에 번제의 제물을 태워 드리게 하였다. 이는 희생 제물이 잘 타고 또 타고 난 재가 번제단 아래로 떨어져 재를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그물은 번제단의 높이 중간지점까지 올라오게 만들라고 하셨다. 즉 번제단의 중간지점인 1.5규빗(67.5cm)까지 올라오도록 만든 것이다.

 

번제단의 채는 그 몸체가 아니라 안에 들어가는 놋그물의 모퉁이에 채를 꿸 고리를 만들어 채와 놋그물이 일체형으로 되게 하였다.

 

또 번제단의 네 모퉁이 위에는 뿔을 하나씩 만들어 단과 연하게 하고 놋으로 쌌다. “그 네 모퉁이 위에 그 뿔을 만들되 그 뿔을 제단과 연결하게 하고 제단을 놋으로 쌌으며”(출애굽기 38:2)

 

▲ 이 뿔은 제사장이 제물의 피를 바르는 곳이었으며,죄인들이 제단 뿔을 잡으면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제단의 뿔은 사죄의 뿔, 용서의 뿔, 생명의 뿔이었다 또한 재물로 드려진 짐승을 번제단에 매어두기 위해서는 이 뿔은 견고하게 만들어졌다. 소나 염소나 양들을 매어 두기에 충분한 견고성을 지니고 있어야만 했다 


이 뿔은 제사장이 제물의 피를 바르는 곳이었으며, 죄인들이 제단 뿔을 잡으면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제단의 뿔은 사죄의 뿔, 용서의 뿔, 생명의 뿔이었다.

 

제물로 드려진 짐승을 번제단에 매어두기 위해서는 이 뿔은 견고하게 만들어졌다. 소나 염소나 양들을 매어 두기에 충분한 견고성을 지니고 있어야만 했다. “그 피를 네 손가락으로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을지며”(출애굽기 29:12)

 

제사장은 번제단과 비슷한 높이의 토단에 올라 번제단 위에서 제물을 태워 하나님 앞에 바치고, 희락의 날, 정한 절기, 월삭에 번제물과 화목 제물의 위에 나팔을 불었을 것이다.

 

번제단에는 그 성물의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 화려한 테두리가 아예 없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가 세상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하고 순전히 고난뿐이나, 그 고난을 통과한 후에는 지극히 큰 영광을 받으실 것을 보여준다.

 

▲ 번제단의 부속기구는 재를 담는 통, 부삽, 대야, 고기 갈고리, 불 옮기는 그릇(화로)’이다


다음으로 번제단의 부속기구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본다. 부속기구는 재를 담는 통, 부삽, 대야, 고기 갈고리, 불 옮기는 그릇(화로)’이다.

 

재 담는 통

재 담는 통은 재물을 태운 재를 담아 두었다가 진 밖에 버리는 그릇이다. 번제가 많으면 많을수록 재도 많아지기 마련이다. 그러기에 부단하게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주의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문제없는 교회는 없지만 계속하여 성결을 유지해야 한다.

 

대야

대야는 제물을 담아 제단까지 나르는 데에 쓰인다. 번제단에 쓰이는 모든 제물은 산 제 물이다. 죽은 짐승은 제물이 될 수 없다. “너의 몸을 산 제사로 드리라”(로마서 12;1) 이는 영혼을 구원하여 제단에 드리는 전도의 삶을 생각하게 한다. 영혼을 구원하여 나르는 대야의 사명도 함께 하자.

 

부삽

부삽은 번제단에서 나무가 잘 타도록 쑤셔 넣기도 하고, 재가 생기면 긁어모으는 역할을 한다. 예수님은 만나는 사람마다 그 속에 있는 모든 부정적인 것을 긁어내어 주신 부삽 같은 분이다. 부삽은 교회안의 찌꺼기와 같은 요소를 치우며 교회의 분위기를 아름답게 만드는 희생의 예표라 하겠다.

 

갈고리

고기 갈고리는 제물을 찍어서 제단에 넣고 타는 동안 다른 곳에 떨어지지 않게 연결시키는 도구다. 번제단에 고기가 많이 쌓이면, 고기가 튀어 나가기도 하는데, 갈고리는 고기가 튀어나가 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교회 안에서 서로를 연결시키는 사랑의 고리의 사명을 생각하게 한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하나님께 연결 시키셨다

 

갈고리의 역할은 그물을 깁는 것(수선하는 것)과 같다. 어부의 사명은 바다에 나가면 베드로와 안드레처럼 그물을 던져 고기를 낚는 것이요, 육지에 돌아오면 야고보와 요한처럼 배안에서 그물을 깁는 것이다.(마태복음 4:18~22)

 

화로

불 옮기는 그릇은 향로라고도 하며 불 똥 그릇이라고도 하여 번제단의 잿불을 성막내의 기구에 옮기는 그릇이다. 성막에서 불이 필요한 곳이 셋인데, 번제단과 분향단, 그리고 등대이다.

 

성막의 불은 절대로 꺼트리면 안 된다. 옮길 때는 화로에 불씨를 담아 옮겼다. 교회에도 불을 붙이는 일이 필요하다. 말씀과 사랑의 불, 기도의 불, 전도의 불, 봉사의 불이 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되는 줄 믿는다.

 

▲ 번제단은 희생 제물의 피로 물들지 않은 곳이 없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피로 물드셨고, 그 피는 십자가 나무를 적시고 골고다 언덕을 붉게 물들였다   


번제단의 구속사적 의미

 

구약 제사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바로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다. 우리가 몸속에 있는 암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게 되면 몸이 암세포로 죽게 된다. 죄라는 것은 영혼의 암과 같다. 그래서 번제 같은 제사들을 통하여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과 만나게 하셨다.

 

제물이 다 타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현실적으로도 번제단의 불은 꺼질 수가 없었다. 이스라엘의 성막이나 성전에선 종일 제물 타는 연기가 하늘로 향해 올라갔을 것이다. 사람들은 항상 그 연기를 볼 수 있었고 냄새도 맡았을 것이다. 자신들이 얼마나 많은 허물과 죄 중에 있는지 실감했을 것이다.

 

그러나 동물 희생을 바치는 제사로는 속죄가 이뤄질 수 없기에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바쳐질 한 몸을 예비하셨다. 번제단에서 수많은 제물이 희생된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희생 제물이 되어 이루실 영원한 속죄를 예표한다.

 

번제단은 희생 제물의 피로 물들지 않은 곳이 없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피로 물드셨고, 그 피는 십자가 나무를 적시고 골고다 언덕을 붉게 물들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린 제물은 일시적인 속죄였으나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한 영원한 속죄 제물이 되어주셨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브리서 9:12)

 

성도들의 예배와 찬양, 기도와 간구, 그리고 성령의 모든 은사와 사역들도 다 예수님의 보혈의 은총과 죄사함의 능력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인간이 전능하시고 위대하신 공의의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

 

피가 잘 돌아야 우리 몸이 건강한 것처럼, 사람의 영혼에도 예수님의 피가 흘러야 한다. 인간의 죄는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 관계를 막히게 하고 영혼을 병들게 한다. 그러므로 오직 예수님의 보혈로서만 막힌 부분들을 다 뚫고 속 사람을 강건하게 할 수 있다.

 

예수님 보혈만이 우리 죄를 씻어주고 질병을 고쳐주고, 우리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열어주는 방법임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번제단에서 끊임없이 타오르던 불은 죄를 소멸하는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을 상징한다. 예수님은 이 땅에 복음의 불을 붙이러 오셨다.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누가복음 12:49)

 

그리고 이 복음의 불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 보혜사 성령의 불을 통해 제자들의 가슴속에 점화되어 비로소 본격적으로 타올랐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사도행전 2:1~4)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태어나시고 자라셨으며, 또 공생애의 사역시에도 많은 시달림을 받으시고, 끝내는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죽으심을 당하셨다. 조각목(싯딤나무)가 광야에서 모진 풍파를 이기고 자라서, 베어지고 다듬어져 번제단을 만드는 재료로 쓰이듯이, 예수 그리스도도 죄악 된 인류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가난과 유혹과 핍박을 이기시고, 한 마리의 어린양처럼, 십자가 위에서 제물이 되셨다.

 

조각목의 또 하나 교훈은 죄로 인하여 버림받은 인간의 자화상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가 아니고서는 구원받을 수 없는, 죄로 뭉쳐진, 거칠고 모진 인간의 모습이다. 겉에는 가시가 나있고, 거칠고 딱딱한 껍질을 가지고, 속을 감추고 살아가기에 다듬지 않고는 도저히 쓸 수 없는 군상이다.

 

그러기에 조각목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버림받은 나무이다. 광야에 버림받은 인생 같은 조각 목으로 하나님의 집인 성막을 만들었다. 이와 같이 성막에서는 모두 조각목을 쓰지만, , , 놋으로 씌웠기 때문에 볼 수 없다. 불완전한 인간의 허물이 완벽하게 가리워진 것이다.

 

다음으로 번제단의 네 모서리의 뿔은 동서남북 네 방향을 향하여 나갈 구속 복음의 권세를 상징한다. 이것은 십자가의 복음은 세계의 어느 민족이든지, 구원하는 능력을 가진 복음으로, 전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의도를 강력 암시한다.

 

번제단을 운반할 때 자색 보자기를 사용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을 가리킨다. 자색은 왕의 의복색이다. 번제단을 옮길 때 자색 보자기를 편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에 입으셨던 자색 옷을 생각나게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 시대에서 번제단의 불을 절대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성소를 밝히는 분향단의 불은 반드시 번제단의 불로부터 가져와야만 했다. 나중에 이 명령을 어긴 대제사장이었던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죽임을 당했다.(레위기 10:1~2)

 

이들이 번제단 외의 다른 불을 가져왔다면 번제단 자체가 존재할 목적과 기능이 몽땅 부인되는 셈이다. 인간의 어떤 죄라도 번제단의 꺼지지 않는 불, 즉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 외에는 하나님께 용서 받을 수 없음을 실제로 예표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갈라다이서1:8-9) 라고 바울이 선포한 그대로이다.

 

오늘날에도 교회나 목회자가 유사 혹은 거짓 복음을 전하거나 복음 대신에 다른 가르침을 전한다면, 바로 나답과 아비후와 같은 징벌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죄사함 받은 우리는 번제단의 제물이 불타서 순식간에 없어지듯 하나님 앞에서 라는 존재가 흔적도 없이 완전히 사라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누구에게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구원을 이룬 은총의 장소이며, 죄를 사함받은 속죄의 장소이며,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화목의 장소이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능력의 장소이다.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구원을 완성시킨 장소인 것이다.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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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09 [18:08]  최종편집: ⓒ 투데이리뷰 & 영광뉴스.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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