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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망경> ‘폭증하는 음식물 쓰레기’ 저감대책 시급하다.(하편)
 
소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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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태그 기반 종량제 음식물 쓰레기 극적 급감 

배출단계부터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 필요

미생물처리 방식음식물 쓰레기 감량기기 각광

   

▲ 음식물 쓰레기를 저감하면 온실가스 증대를 막을 수 있다.    

 

전자태그 종량제배출량 30% 정도 줄여

 

우리나라 국민 중 대다수는 음식물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그로 인한 환경오염을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 쓰레기 저감 대책의 일환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이제 공동주택에서 일반주택가에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서울의 일부 자치구들은 전자태그(RFID) 종량기를 일반주택가에도 설치해 각 가정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체감도를 높여 배출량을 줄여 나가고 있다.

 

전자태그 기반 종량제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기기에 카드를 대고 쓰레기를 버리면 계량장비 내의 전자저울이 작동하여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자동으로 계량하고, 배출자 부담 원칙에 따라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전자태그 종량제 기기를 도입하기 전보다 배출량이 예년에 비해 평균 30% 정도 줄었으며, 쓰레기 집하장의 환경개선과 음식물 쓰레기 배출로 인한 냄새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음식물 쓰레기는 80% 이상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쉽게 부패되는 유기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모기 등의 해충번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쓰레기가 썩은 더러운 물인 고농도 침출수가 발생하여 이에 대한 사후 처리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것도 문제이다.

 

 

 

최상의 효율성저감대책 모색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은 크게 발생원에서 처리하는 방법, 분리배출 후 자원화시설에서 처리하는 방법, 축산농가에서 처리하는 방법, 소각하는 방법이 있다. 발생원에서 처리하는 방법은 발효퇴비상자를 통해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퇴비화하거나 지렁이 화분 등을 통해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거나 감량기(건조기, 발효건조기 등)를 통해 기계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이 있다.

 

음식물쓰레기 배출 및 처리방법과 관련하여 가장 논란이 된 방식은 일명 디스포저라고 불렀던 오물분쇄기 방식이다. 주방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한 후 하수구로 배출한 후 하수종말처리방에서 처리하는 방법이다.

 

음식물쓰레기를 따로 모아서 보관한 후 배출할 필요가 없이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할 때마다 주방에서 바로 갈아서 배출하면 되니까 배출자 입장에서는 매우 위생적이고 편리한 방법이다. 그렇지만 하수시스템에 많은 부하를 일으키는 문제가 있고, 자원활용을 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있어서 하수도법에 따른 고시로 사용을 금지해 오고 있다.

 

이어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방법은 사료화, 퇴비화, 바이오가스 방법으로 구분된다. 사료화는 습식사료와 건식사료로 세분된다. 습식사료는 수분이 많은 상태에서 죽같은 상태로 음식물쓰레기를 끓여서 만든 사료라고 생각하면 된다.

 

습식사료를 사료 관리법에 따라서 닭 등 가금류에게는 줄 수 없고 돼지 등의 사료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가금류에게 사료로 주기 위해서는 수분함량 14% 이하로 건조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하지만 국민들의 상식선에서 사료의 가치가 있는 음식물쓰레기를 배출단계에서부터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 더욱이 음식물쓰레기 사료의 경우에는 배출부터 가축에게 먹이는 단계까지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인증수준의 엄격한 관리체계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퇴비화의 경우는 호기성 발효를 시켜 부숙한 퇴비와 유기물을 건조시켜 만든 유기질 비료로 세분된다. 퇴비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에서 부숙퇴비 혹은 유기질 비료 완제품을 생산하기 보다는 대부분 퇴비업체 혹은 유기질비료업체에 원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사료 혹은 퇴비 등 자원화 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수(음폐수) 역시 두통거리이다.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음폐수 자원화 등 이중의 복잡한 장거리운반을 해야 하는 현재의 자원화 체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발생원에서 1차 처리를 할 수 있는 방안이 현재로선 매우 효율적이다.

 

기존에 발생된 음식물쓰레기를 감량 후 배출하게 되면 배출량의 80%를 절약할 수 있다. 선 감량 방식이란 배출된 음식물쓰레기를 감량기기에서 한번 처리한 후 배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음식물쓰레기는 20%의 찌꺼기와 80%의 물로 구성돼 있다. 음식물쓰레기 감량기기는 탈수·건조·미생물처리 방식을 통해 80%의 수분을 완전히 제거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식물 쓰레기를 소각 처리하면 음식물 쓰레기 자체의 낮은 열량과 많은 수분 함량으로 소각효율이 떨어지고 이에 따른 불완전 연소로 각종 유해물질을 배출할 가능성이 높아 오히려 2차적인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결국,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한 줄여나가야 한다,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 실천 사항

 

식품 구입시 식단을 계획한 후 꼭 필요한 식품만을 적정량 구입한다.

음식은 식사 인원과 식사량을 감안하여 알맞게 장만하고 제공한다.

가정에서는 손님 접대시 불필요한 반찬수를 줄인다.

음식점에서는 남기지 않을 만큼 적정량을 제공하고 부족시 추가로 제공한다.

식당에서는 소형찬기, 복합찬기 또는 공동찬기를 사용하여 남겨지는 음식을 최소화 한다.

음식점에서 남겨진 음식은 청결하게 포장하여 주거나 가지고 오는 일을 습관화한다.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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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21 [03:59]  최종편집: ⓒ 투데이리뷰 & 영광뉴스.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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