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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들이 부른 ‘죽창가’(竹槍歌)
 
송기옥 칼럼니스트
▲  송기옥 칼럼니스트  

7월의 무더위만큼이나 여야 대선 주자들의 훅훅 찌는 열기가 국민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대선주자들은 자기만의 정치철학과 대 국민과의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29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찾아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였는데, 한일관계를 묻는 기자에게 “외교는 실용주의 실사구시 현실주의에 입각해야 되는데, 이념 편향적인 죽창가를 부르다가 여기까지 왔다 비판했다

 

  총장에게  정부와 악화된 한일관계를 개선할 방안이 있는가?라는 NHK 기자의 질문에 “한일수교 이후 가장 관계가 열악하고회복이 불가능할 정도까지 관계가 망가졌다 ‘죽창가라는 표현을 사용해 정부를 비난하였다.

 

이어 개선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 들어와 망가진 위안부 문제강제 징용 문제와 한일 간 안보협력이나 경제 무역문제 현안 전부를 하나의 테이블에 올려놓고, ‘그랜드 바겐 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 관계처럼 한일 관계도 국방 외무 경제’ 등으로 해서2+2 3+3  정기적인 당국 자간 소통으로 향후 관계를 풀어 나갈 필요가 있다 말했다

 

일명 ‘죽창가 1894년 갑오년 탐관오리와 외세를 몰아내고 새로운 자주독립국가를 세우자는 보국안민(輔國安民)의 기치를 내세운 동학농민혁명을 기리는 노래다. 2019 7 일본의 수출규제 보복조치로 대대적인 불매운동이 벌어질 당시SNS에서 조국 민정수석은 SBS 드라마 ‘녹두꽃’ 마지막 회에 배경음악으로 나왔다며 죽창가를 소개한바 있다

 

김남주 시인이 동학농민혁명과 전봉준 장군을 기리기 위해 노랫말을 만든 것이다

 

< 두메는 날아와 더불어 꽃이 되자 하네꽃이 피어 눈물로 고여 발등에서 갈라진 녹두꽃이 되자 하네./  산골은 날아와 더불어 새가 되자 하네./ 새가 아랫녘 윗녘에서 울어예는 파랑새가 되자 하네./  들판은 날아와 더불어 불이 되자 하네./ 불이 타는 들녘 어둠을 사르는 들불이 되자 하네./ 되자 하네 되고자 하네./ 다시 한번  고을은 반란이 되자 하네./ 청송녹죽 가슴에 꽂히는 죽창이 되자 하네.> 

 

상해임시정부 주석 김구의 지시에 의해 1932429일 중국 홍구공원에서 일왕 생일 기념식장에 히라까와 대장 등에게 도시락 폭탄을 던져 세계를 놀라게 한 윤봉길의사!   총장은 자랑스런 윤씨 뿌리를 찾아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고하는 마당에 죽창가를 언급하며 나빠진 한일관계는 문재인 정부 때문이라고 탓한 것이다

 

이에 대해 조국  법무부 장관은 30SNS에서일본 정부와 유사한 역사의식에 경악한다며, 귀하(윤석열) 2012년과 2018 대법원의 강제징용 노동자 판결에 동의하는가?”라고 물었다 조전 장관은 “귀하는 일본 정부가 일으킨 경제전쟁을 문재인정부 또는 한국 대법원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라며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아울러   장관은 “2년간의 한일 무역전쟁 이후 한국 기업의 기술자립화 수준이 높아졌고전체적으로 보아 한국이 이겼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답변을 요구했다

 

  장관은 머니투데이에 <다시는 지지 않겠다던 재인, 한일 무역전쟁 2년에서 우리가 이겼다>라고 했다. 윤석열 총장의 손에 다 죽게 된 조국이 기사회생하려는 몸부림이 참담할 지경이다.

 

수사와 검증은 당사자 조국 하나면 될 것인데 부인과 딸, 온가족을 먼지 털이 식 과잉수사는 조국 가족을 풍비박산 파멸로 내몰은 철천지한을 남기고 말았다. 조국 전 장관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과잉수사란 발언에 공유하며 공감을 표했다.

 

홍준표 의원은 검찰이 보통 가족 수사를 할 때는 가족 중 대표자만 수사해야 하는데, 윤 전 총장은 과잉 수사를 했다. 집요하게 조국 동생을 구속하고, 사촌 구속에, 딸 문제도 건드려 너무 심하게 했다.

 

목표가 조국 퇴진이면 될 텐데, 요즘 윤 전 총장은 수많은 X파일에 직간접 연루되어 있고, 자기 처, 장모(징역 3년 실형 법정 구속)가 다 걸린 자업자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국을 수사할 때 강력하게 수사하고, 자기 가족 수사에 대해서는 나는 아니다란 식으로 하면 안 되며, 당신들(검찰)이 수술을 당하는 것은 자업자득이라며, 이제부터라도 말만 하지 말고 진정으로 국민의 검찰로 거듭나라고 홍의원은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을 수사했던 윤 전 총장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보이며, 페이스북에는 정치인 윤석열은 새로운 모습이 아니라 검찰총장 윤석열 속에 이미 있었던 모습이다. 윤총장 임기 동안 X파일을 숨기느라 힘들었을 것이며, 윤석열 총장의 국가관, 민족관, 정치적 중립은 얼척 없는 일이다.

 

전쟁을 해서라도 독도를 뺏어 와야 한다는 일본의 극우들! 정신대, 강제징용에 사과는 커녕 도쿄올림픽에 독도표기와 역사왜곡으로 반성 없는 전범국 일본, 100여 년 전 동학혁명정신을 노래한 죽창가와 칼의 노래는 우리선열들과 윤봉길의사도 춤을 출 것이며, 우리 민족의 영혼 속 깊이 오래토록 불러져야 할 것이다.


원본 기사 보기:womansen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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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7/08 [16:56]  최종편집: ⓒ 투데이리뷰 & 영광뉴스.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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