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부터 백두대간 등반 시작해서
2년 7개월 만에 종주한 ‘대서사시’
하이트진로 CEO 업무 마지막은퇴
▲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두류산~금강산~설악산~오대산~속리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큰 산줄기이다. pixab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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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대 들어 ‘백두대간 종주 이야기’
손봉수의 백두대간(白頭大幹) 들머리와 날머리! 손봉수 작가의 현장에서 백두대간 산행기는 백두대간의 길을 한 발짝 한 발짝 씩 새겨 놓았다. 62세의 손봉수에게는 나이에 넘을 수 없는 거벽이었다.
▲ 저자는 61구간을 나누어 들머리(출발지)와 날머리(종착지)를 상세히 기록하여 소요 시간과 거리를 상세하게 기록되어 뜻을 가지고 종주하는 동행자들에게 유용한 도움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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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금까지 가꾸어 온 꿈을 꺼내어 백두대간 단독구간 종주의 도전 이야기를 발자취에 남긴다.
450쪽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의 책 “열정이라 묻고 도전이라 답하다”는 저자가 회사를 퇴직하고 62세부터 백두대간 등반을 시작해서 2년 7개월 만에 종주한 대기록이다.
저자는 61구간을 나누어 들머리(출발지)와 날머리(종착지)를 상세히 기록하여 소요 시간과 거리를 상세하게 기록되어 뜻을 가지고 종주하는 동행자들에게 유용한 도움이 될 것이다.
● 저자 출간의 변
내 산행을 만들고 싶어 지금까지 가꾸어 온 꿈을 구현시킨 백두대간 단독 구간 종주의 도전 이야기이다. 단독 종주하여 그 산행 기록을 남기자는 나만의 큰 계획도 있었거니와 무엇보다도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그 중에서도 60대 탐방객들에게 인생 백세 시대에 당신도 백두대간 종주 산행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다.
비록 무모한 도전이라 할 수 있겠지만 준비만 철저히 하면 즐겁고 뜻깊은 도전 인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손봉수는
▲ 산에서 배운 열정과 도전정신은 지금까지 나의 정신적 지주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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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경상국립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발효공학을 공부하여 이학박사를 취득하였고, 독일 되멘스(DOEMENS)에서 맥주양조를 공부했다.
1982년 하이트진로(주) 공채사원으로 입사하여 2011년 CEO로 승진하였고, 2021년까지 10여 년간의 CEO 업무를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39년 동안 오로지 맛있는 하이트맥주와 참이슬 소주를 만드는데 청춘을 바쳤다.
초마롱마 등반클럽에서 악우들과 암벽 등반 등을 하면서 산에 대한 무한한 경외심을 가지게 되었고, 산에서 배운 열정과 도전정신은 지금까지 나의 정신적 지주가 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 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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