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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학교 놀이터 발암물질 ‘전수조사를’
<의정 리포트> 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
 
환경부

 

▲  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31() 오후 220분분, 국회 소통관에서 <유치원·학교 놀이터 바닥재 발암물질 검출 관련 전수조사와 긴급대책 수립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기일보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지난 63일에서 18일까지 무작위로 추출한 경기지역 8곳의 유치원·학교 놀이터 탄성 포장재 바닥재의 유해성 검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8곳의 유치원·학교 모든 놀이터 바닥재 하층부에서 1급 발암물질을 포함한 여러 유해 물질이 평균 2.5배 이상 검출되었다. 특히, 2곳의 경우 아이들이 직접 접촉하는 상층부에서도 기준치를 넘겼다.

 

이번 사안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인조잔디로 인한 논란, 2016년 전국의 학교 운동장·육상트랙 등 공공체육시설에 설치된 우레탄 탄성포장재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되어 사회적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다.

 

강경숙 의원은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 안전하게 뛰어놀아야 할 놀이터에서 기준치를 한참 초과하는 유해물질, 그것도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것은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이 달린 심각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강경숙 의원은 유치원·학교를 담당하는 교육부와 교육청은 물론 환경부와 지자체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관련 부처 간 협의를 통해 교체 계획 등 긴급대책을 수립하고 전수조사해야 한다, “예산 또한 9월 추경으로 편성하거나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도 활용하는 등 예산 편성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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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기자회견 핵심 전문

 

안녕하십니까?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강경숙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 뛰어노는 놀이터 바닥재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객관적인 사실을 알리고, 이에 대한 심각성을 고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경기일보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지난 63일에서 18일까지 무작위로 추출한 경기지역의 8곳의 유치원·학교 놀이터 탄성 포장재 바닥재의 유해성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결과, 8곳의 유치원·학교 모든 놀이터 바닥재 하층부에서 1급 발암물질을 포함한 여러 유해물질이 평균 2.5배 이상 검출되었습니다. 이는 PAHs, 즉 다환방향족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기준치인 10mg/kg을 초과한 수치입니다. 2곳의 경우, 아이들이 직접 접촉하는 상층부에서도 기준치를 넘겼습니다.

 

PAHs는 나프탈렌과 같이 벤젠고리로 구성된 유기화합물로서, 다양한 환경매체에서 검출되는 대표적인 오염물질입니다. 현재는 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암성 등급을 정하는데,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벤젠 등 발암물질은 1군 발암물질입니다.

 

5개군의 발암물질 중 1군은 그 가운데 가장 심각한 군에 해당합니다. 여기에 더해 PAHs는 신경 독성물질, 특히 인체에 해로운 유해물질을 통칭합니다. PAHs는 다양한 불완전 연소과정에서 배출되는데, 주로는 산업활동에서 배출됩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 뛰어노는 유치원·학교 놀이터가 발암물질을 포함한 유해물질 범벅이라는 것입니다.

 

이번 사안은 사실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3년 인조잔디로 인한 논란이 있었고, 2016년 전국의 학교 운동장·육상트랙 등 공공체육시설에 설치된 우레탄 탄성 포장재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되어 사회적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이미 약 10년 전에 문제가 되었던 사안인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 안전하게 뛰어놀아야 할 놀이터에서 기준치를 한참 초과하는 유해물질, 그것도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것은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이 달린 심각한 사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미 이번 사안에 대해 학부모 커뮤니티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정부가 적극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유치원·학교를 담당하는 교육부와 교육청은 물론 지역사회의 놀이터를 담당하는 환경부와 지자체도 적극 나서서 전수조사와 긴급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관련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조속히 기준을 마련하고 교체 계획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예산 또한 9월 추경으로 편성하거나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2025년 본예산에는 충분히 편성되어 제대로 된 대책이 마련되기를 촉구합니다.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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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31 [15:50]  최종편집: ⓒ 투데이리뷰 & 영광뉴스.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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