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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한아타 대필작가의 비애 ‘저의 일상이 멈추었어요’
 
문화부

생사의 갈림길 뇌경색 일종 척수소뇌실조증사투

특유의 친절과 성실함대필작가협의회 의장 역임

동료 작가, 출판인, 문화계 인사들! 모금운동 호소

 

▲  자신의 재능을 더 이상 발휘하지 못한다면 어떤 마음일까가장 아름다운 글을 쓰던 한 작가가 글을 읽고자판을 칠 수 없게 되었다

 

자신의 재능을 더 이상 발휘하지 못한다면 어떤 마음일까. 가장 아름다운 글을 쓰던 한 작가가 글을 읽고, 자판을 칠 수 없게 되었다. 힘을 줄 수 없고 연필도 못 잡는다. ‘숨은 조력자각양각색의 글을 쓰던 대필! 작가였는데, 혀가 마비된 것처럼 발음이 어눌하다.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다고 느낄 법하다.

 

현재 한아타 작가는 거동이 불편하여 목발을 짚고도 5분 이상 서 있는 것에 멀미와 어지러움을 느낀다. 재활에 사투를 벌이고 있는 한아타 작가는 순환불균형과 낙상으로 온몸에 피멍과 상처가 가득하다. 오른쪽 눈두덩이는 실핏줄이 터져버렸다.

 

현재 그는 뇌경색의 일종인 척수소뇌실조증으로 생사의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다. 면역글로블린 계열의 자기면역 반응, 이것은 1만명 당 1~2명 일 정도로 희귀질환이다. 현재까지 확실한 치료법은 없으며,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

 

소뇌(小腦)는 감각과 인지의 통합과 근육의 조정과 제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뇌와 연결된 척수(脊髓)100만개의 신경섬유로 구성되어 있다. 뇌에서 근육으로 전달되는 정보를 운동뉴런, 몸에서 뇌로 전달되는 정보는 감각뉴런이라고 한다.

 

한아타 대필작가는 유명인사의 좋은 책을 많이 냈다. 늘 그늘에서 묵묵히 일했다. 특유의 친절과 성실함으로 대필작가 협의회 의장을 지냈다. 공기업 기자단 원고쓰기, 한국 비즈니스협회 책쓰기 등 글쓰기 과정을 열었다. 항상 희망에 빛나고 부지런했다.

 

그리고 어느날, 그는 출판법인 드림워커를 열고, 일인출판사 대표가 되었다. 책 열 권 중 한 권은, 목소리를 내어 말할 길이 막힌 사람의 입이 되어주겠다는 뜻이었다.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겨 책을 내고 싶은 사람을 돕고 싶다고도 했다. 또한 그는, 무료 글쓰기 수업진행으로 출판 문화계에 귀감이 되어 왔다.

 

현재 한아타 작가는 특히 활자와 글자의 인지에 어려움이 있을 만큼 시력에 영향을 받고 있어 안타까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보험회사는 뚜렷한 뇌종양이 아니라 뇌경색의 일종이기 때문에 보험금 지금을 거부하였다. 또한 공적 기록이 발생한지 짧은 기간 때문에 장애인 등록에도 탈락하였다.

 

법인 대표였다는 이전 삶의 규모 때문에, 저소득층 지원도 받을 수 없다. 재정은 치료비 등으로 이전에 탕진되어 추가 치료비는커녕 공과금만 내는 등 겨우 버티고 있지만, 그마저도 두 달 전에 미납된 상태이다.

 

▲ 한아타 대필작가는 유명인사의 좋은 책을 많이 냈다늘 그늘에서 묵묵히 일했다. 항상 희망에 빛나고 부지런했다.   

 

그야말로 음지에 있는 대필작가처럼 어두운 사각지대에서 그는 외롭게 사투를 벌이고 있다. 제도권 내에서는 어떤 지원도 받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주변의 소액 지원으로 간단한 반찬 한두 가지로 버티고 있다.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글쓰기, 책 쓰기를 하던 그가 다시 한아타 작가로 돌아오길 기원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러분의 사랑 넘치는 관심이 희망을 잃고 시들어 가는 한 명의 사회 사업가를 살릴 수 있다.

 

▲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글쓰기책 쓰기를 하던 그가 다시 한아타 작가로 돌아오길 기원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응급환자 한아타 작가를 위해 동료 작가들, 그리고 출판인과 문화계 인사들이 십시일반 모금에 나섰다. 한아타 작가의 쾌유를 빌며 직접 모금 계좌 온라인 계정을 열어 마음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도움의 손길과 쾌유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한아타 작가(본명 강재구) : 전화번호 : 010-9808-0021, 연락처 : ihanata(카카오톡) ◢ 은행계좌 : 3333-0326-99413 카카오뱅크 (강재구)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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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8/01 [02:01]  최종편집: ⓒ 투데이리뷰 & 영광뉴스.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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